전체 글2108 SK 이사회 기업인·교수로 꽉 채운 이유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이코리아] SK그룹이 기업인과 교수 출신의 사외이사를 선호하며 이사회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이사회 중심 경영 기조와 그룹 차원의 전문성 강화 노력이 맞물린 전략으로 풀이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SK㈜ 주주총회에서는 이관영 전 고려대 연구부총장과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대표이사에 재선임되며 3년 임기의 책임경영을 이어간다. 사내이사는 이성형 전 사장을 대신해 강동수 PM(Portfolio Management) 부문장이 맡게 된다.SK㈜는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바이오팜 등을 지배하는 SK그룹의 지주회사다. SK그룹.. 2025. 3. 13. 막 내린 MWC 2025...주요 트렌드와 시사점은? = MWC 누리집[이코리아] 현지시간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78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들은 스페인,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18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업계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이번 MWC는 ‘융합하라. 연결하라. 창조하라(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AI, 5G와 같은 이동통신 분야 외에도 양자 컴퓨팅, 확장현실 등 전반적인 기술 분야의 다양한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 삼정 KPMG 보고서 갈무리삼정 KPMG는 7일 ‘MWC 2025를 통해 본 ICT 산업의 미래’ 보고.. 2025. 3. 13. [임순만 칼럼] “시인의 아이” [이코리아] 한국인이 살아가고 있는 2025년의 3월은 외국에서 온 여행자들에게는 안락해 보일지는 몰라도 내부적으로는 너무나 잔혹하다. 21세기 지구촌의 선진국을 자처했던 대한민국은 2024년 12월 3일 밤 뜬금없는 비상계엄 조치 이후 짙은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국가의 모든 논의가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논란 속으로 말려들어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 이후 세계정세가 대변혁을 이루고 있는 중에도 우리의 경제와 외교는 깨어날 징후도, 세계와 보폭을 맞출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환율은 치솟고 증시는 연일 폭락 중이다. 비상계엄과 탄핵 논란은 언제 마무리될 것인지, 사회구성원 서로가 얼마만큼 찢긴 후에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이 두꺼운 먹구름장 아래서 위안을 얻.. 2025. 3. 13. 디지털 연결성이 한국 사회에 던진 질문 [픽사베이][이코리아] 현대사회는 디지털 기술로 연결되어 있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쉽게 접속하고 연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연결성이 사람들을 외롭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미국 MIT 교수이자 유명한 심리학자인 셰리 터클은 “디지털 연결성이 실제로는 개인의 고독감을 증가시키고 인간관계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사회적 유대가 약화하면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지역문화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 사회적 연결성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외로움 심리지수는 2023년 43.5점으로 2022년의 42.8점보다 0.7점 상승했다. 주요국에 비해서도 공동체 의식이 약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2025. 3. 13. 반얀트리 화재로 BNK금융 순익 감소, 주주환원 계획 영향은? 사진=BNK금융그룹[이코리아]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사고의 영향으로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기존 발표치보다 축소됐다. 이번 사고로 지역거점 금융사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순익 감소 폭에 비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BNK금융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회생을 신청한 삼정기업·삼정이앤씨·정상개발 및 반얀트리 시행사 루펜티스에 대한 대출 관련 충당금 1061억원을 2024년도 재무제표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삼정기업·삼정이앤씨는 지난달 14일 공사 중 화재로 6명이 사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시공사다. 삼정기업은 화재 사고로 1000억원 규모의 잔여 공사비 채권 회수가 불투명해지고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조달마저 끊기는.. 2025. 3. 12. 여성 등기임원 없는 금융사 26곳...'유리천장' 여전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대표적 남초 산업으로 꼽히는 금융권에도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금융회사에는 여성 등기임원이 전혀 없거나 한두 명인 수준으로 밝혀져, 여전히 ‘유리천장’이 공고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금융 전 그룹사 여성 임원 및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우리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 2025. 3. 12. K-푸드, ‘식물성 혁명’ 중… 대체육·비건시장 선점 경쟁 치열 사진=CJ제일제당[이코리아] 지속가능한 식품 소비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식물성 대안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국내 식품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대안식품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환경 문제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시장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한국 성인 중 약 4%가 스스로를 채식주의자라고 밝혔으며, 이는 약 176만 명에 해당한다. 채식을 지향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약 727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 2025. 3. 12. NC AI, ‘MWC 2025’서 생성 AI 기술력 입증 ∙∙∙ 글로벌 사업 나선다 = 엔씨소프트 제공[이코리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NC AI(대표 이연수)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NC AI는 MWC 2025에서 ▲사진을 통한 아바타 생성 ▲감정 연기가 가능한 AI 음성합성(TTS)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데모 ‘아바타시프트(Avatarshift)’를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을 활용해 AI 아바타를 직접 생성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체험형 AI 기술을 경험했다.행사기간 동안 약 1,000명의 방문객이 NC AI 부스를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주요 정계 인사와 IT 기업 및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 2025. 3. 12.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