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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7

물가 상승 압력 점증, 韓 경제 비상등 켜졌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3%대 물가가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값’이라는 과일 값 등 먹거리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까지 오름세를 보이는 여파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불안에 사과, 배 등 과일값이 급등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과가 88% 넘게 상승했고, 배와 귤 등도 크게 뛰었다. 유가 불안에 석유류도 1.2% 상승했다. 석유류가 오른 것은 작년 1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공미숙 심의관은 이날 “지정학적 리스.. 2024. 4. 18.
금감원·보험업계, 민생침해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 운영, 포상금 지급 [이코리아]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제보 활성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신고 독려를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경찰청·건보공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일 보험업계 SIU 임원 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에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병원·브로커가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제보 독려를위해 전국 주요 도심 등에 집중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고 기간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신고 대상은 ▲허위 입원 ▲허위 진단 ▲미용·성형 시술 후 실손 허위청구 등보험사기 혐의가 있는 병원 및 브.. 2024. 1. 29.
다올투자증권 흑자 전환, 4분기 실적 반전 동력은? [이코리아] 실적 부진으로 경영권 분쟁까지 발생했던 다올투자증권이 적자 행진을 끝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60억5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827억3400만원으로 전분기(2948억9000만원) 대비 29.79%, 전년 동기(3078억9200만원) 대비 24.3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41억3500만원(3분기 406억1200만원 손실)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 324억4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에 허덕여왔다. 과거 저금리 기조에서 부동산 금융을 확대하며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고금리와 .. 2024. 1. 29.
LG엔솔, 日 3대 브랜드 전기차 업체에 배터리 공급, 기술력으로 시장 선도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상용차 업체 '이스즈모터스'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폴란드 배터리 팩제조·판매 기업 ICPT사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모터스와 전기트럭 모델에 자사의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026년 말까지 진행될 이 계약과 관련해 공급 물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1조원 안팎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공급물량 및 계약기간 등의 계약조건은 추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6월부터 이..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