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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10

[지구지킴이]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 "한국 재생에너지 시장의 새 지평을 열다"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의 이영호 대표.​[이코리아] 전례없는 기후 변화로 지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를 기후 위기에서 구하려면 탄소 저감 등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화석 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은 시대적 요청이다. 가 [지구지킴이] 21번째 순서로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를 선정한 것도 이때문이다. ​국내 재생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 수요 증가와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보편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 태양광은 업계 추산 국내에서만 기업과 개인이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가 10만 개소에 달한다.​태양광 발전이 기술 경쟁력 강화와 가격 하락으로 시장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신생 사업자들은 여전히 초기 자금 조달과 발전소 .. 2024. 12. 20.
기후변화가 당뇨병 악화...근거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된 기후변화로 인해 열대성 질병 외에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의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유럽 전역의 의과대학에서는 기후 관련 질병, 특히 뎅기열과 말라리아와 같은 열대성 질병에 대한 교육을 더 많이 포함하도록 커리큘럼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이 이끄는 새로 구성된 '유럽 기후 및 건강 교육 네트워크(Enche)'에서는 영국, 벨기에, 프랑스 등의 25개 의대 1만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 교육을 통합할 방침이다.  올해는 유럽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었고, 기후 변화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모기와 같은 곤충은 기온과 강수 패턴의 변화로 .. 2024. 10. 16.
기후 변화가 친환경 급식을 위협한다 14일 ‘기후급식페스타 IN 경기’에서 친환경 급식 확대, 공공급식 모델 개발, 탄소중립 실행 등 환경 농업 활성화 정책을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지속 가능한 기후 먹거리 시스템’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후급식 생산·공급·물류·소비에 이르는 전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토론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기후급식’ 세션의 경우, 각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부터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와 조리사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관심을 받았다. 발제자로 나온 윤병선 건국대 교수는 ‘친환경 급식에서 기후급식·기후 먹거리로’라는 주제로 급식이 우리 농업에 끼쳐온 영향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말했다. 윤 교수는 “친환경 급식이란 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농.. 2024. 10. 15.
기후변화가 몰고 온 지구촌 식량위기...해법은? 최근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학계에서 기후변화가 심화되면 식량 사정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환경청은(EEA)는 지난 3월 발표한 ‘유럽 기후위험 평가(EUCRA)’ 보고서에서 유럽 대륙의 평균 기온 상승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식량, 물 등의 주요 리스크를 도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남부 지역 인구의 30%가 영구적인 물 부족 위험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70% 이상의 인구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가뭄과 같은 기후 요인은 식량 및 수자원 안보, 농촌 및 해안 지역의 생계, 취약 계층의 보건 상태와 직결된다.  이베리아 반도는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 등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최근 가뭄으로 건조함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이베리아 반도가 1200년..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