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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7

'비상경영' 돌입 카카오, 계열사 매각 가능성에 노조 반발 격화 카카오가 정신아 대표이사가 이끄는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 23일 카카오 CA 협의체 의장 겸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인 김범수 창업자가 구속되며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빠진 것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는 지난 25일 정신아 대표이사의 주재로 4시간 동안 그룹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신아 대표가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매월 진행하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각 계열사에서 진행중인 쇄신과 상생 프로젝트를 문제없이 진행해 달라고 강조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AI 서비스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지난해 하반기 출.. 2024. 7. 30.
김범수 오너 리스크에 널뛰는 카뱅 주가, 향후 전망은?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 계열사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매각 가능성을 기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섣부른 기대로 투자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나온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23일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높이기 위해 고의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의 구속이 결정된 이후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뱅크 주가는 급락과 급등을 .. 2024. 7. 25.
김범수 구속에 오너리스크 확산...카카오 주주들 어쩌나 카카오 CA 협의체 의장 겸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 김범수 창업자에게 23일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카카오의 오너 리스크가 절정에 달했다. 법원은 23일 김 위원장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의장이 지난해 2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문제 삼았다. 또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역시 같은 혐의로 구속한 바 있는데, 김 의장이 시세 조정을 직접 지시했거나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집중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 2024. 7. 23.
카카오 노조 "지난 1년은 어둠의 시기, 쇄신에 크루 참여 보장돼야" 카카오가 쇄신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대표 이사를 선임했다.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고, IT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를 적임자로 판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신아 내정자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eBay APAC HQ),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2023.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