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14 중국 전기차산업 약진, 한국 승용차 시장 넘본다 중국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BYD)가 내년에 우리나라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완료하고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밝혔다.출범 목표 시기는 내년 초로, BYD코리아는 현재 지역별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인력 채용 등 준비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BYD는 그동안 한국에서 상용차를 판매했지만, 이번에는 소형 SUV ‘아토3’, 중형 세단 ‘씰’, 해치백 ‘돌핀’ 등 승용차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BYD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과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1~4월에만 86만7000 대를 인도하며, 글로벌 점유율 20.2%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EV.. 2024. 11. 27. 미중일 반도체산업에 보조금 지원 강화...한국은 세금 혜택 등 간접 지원만 첨단 전략산업을 기르고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 정부만 느슨한 모습이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국가가 나서 수조 원에서 수십조 원의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정부·관련 기관에 따르면 올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인색한 반도체 보조금 정책에 대한 질타가 나왔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국감에서 "미국은 2022년 제정된 반도체법에 따라 연방정부 차원에서 4개의 펀드를 설치해 지원하고, 일본도 별도의 반도체 지정 펀드로 보조금을 지원한다"며 "우리나라에는 반도체 특별회계가 없어 일반 예산에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4. 10. 14. 美中, 핵융합에너지 개발 경쟁...한국도 '속도전' 정부가 핵융합에너지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조 2천억 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가핵융합위원회를 열어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히며, 정책목표 및 9대 핵심과제를 공개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대학의 핵융합 전공과 과목 신설·확대 등을 통해 전문인력 확보·양성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정부가 수립한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안)은 핵융합 글로벌 상용화 선도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워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역량을 확보해 탈탄소 시대 에너지 안보·주권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혁신, 산업화, 생태계라는 3가지 기본방향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 2024. 7. 24. 美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 치열, 한국 상황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AI 기술과 결합해 급속도로 발전하며 아마존, 엔비디아 등 기술 기업들이 잇따라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어 인간을 위해 설계된 환경에서 작동하고 인간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할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상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연구, 개발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미국 전기전자공학회가 발행하는 잡지 ‘IEEE 스펙트럼’은 2024년이 인간형 로봇이 연구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상용 제품으로 전환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지난해 12월 예측했다. 소수.. 2024. 7.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