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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14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앞두고 노조 반발 새 변수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인수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조와의 갈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동양·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보장 및 보상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동양·ABL생명 노조는 “중국 다자그룹은 10년 만에 동양·ABL생명을 동시 매각하고 한국 보험시장 철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회사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의 고용보장과 보상방안 요구에는 우리금융지주의 핑계를 대면서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다자그룹이 우리금융의 동의 없이 고용보장 및 보상방안 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 2025. 4. 17.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3등급... 동양생명 인수 영향은?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한 단계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동양·ABL생명 인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기존(2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3등급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주 내 이를 금융위원회 및 우리금융에 통보할 계획이다.​우리금융의 등급이 하향된 이유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등 지난해 발생한 각종 대형 금융사고 때문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에서 지난해 9월말까지 총 2334억원(101건)의 부당대출이 취급됐다. 특히 손 전 회.. 2025. 3. 18.
'불법 엄단' 강조했던 이복현, "임종룡 임기 채워야" 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부당대출 등의 사태 수습을 위해 임기를 채워달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우리금융을 강하게 비판하며 엄벌을 예고해온 이 원장이 돌연 임 회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발언을 하자 그 속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 원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임 회장이 (사태를) 정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임 회장이 임기를 채우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기회 될 때마다 사석에서 많이 밝혀왔다”고 말했다.​우리금융 사태를 강하게 비판해온 이 원장이 임 회장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 2025. 2. 20.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회사 잇달아 방문해 '윤리경영' 실천 강조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2023년 취임 이후 임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됐다.​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강조했다.. 2025.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