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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14

우리금융의 위기, 실적 부진에 조병규 행장 책임론 대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의 여파 속에서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보다 10%가량 하락한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ELS의 영향이 거의 없었음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만큼, 사업 다각화 등 반전 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26일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것으로, 4대 금융 중에서는 KB금융(△30.5%) 다음으로 하락폭이 크다.  우리금융은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홍콩 ELS 판매 규모가 크지 않아,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상대적으로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이 홍콩 ELS 배상비용과 관련해 적립한.. 2024. 4. 30.
우리금융 사업다각화 속도전, 역성장 탈피할까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사 인수에 나서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타 금융그룹 대비 높은 은행 의존도를 지적받아온 만큼,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일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증권업 진출을 위해서는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잠재 매물이 검토 가능한 대상”이라며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증권사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이 언급한 증권사는 한국포스증권으로 보인다. 한국포스증권은 한국증권금융이 51.68%의 지분을 보유한 소형 온라인 증권사로 온라인 펀드 플랫폼인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리테일이 강한 중형급 이상의 증권사 인수를 우선했던 우리금융은 좀처럼 매물을 찾지 못하자, 증권업 라이선스를 먼저 확보한 .. 202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