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18 '세미콘 2025 전시회' 에서 살펴본 반도체 산업의 진화 진공으로 반도체 웨이퍼를 흡착하는 장비. 자료=여정현 필자 제공.[이코리아] 한국산 반도체는 작년 1,419억달러 상당액이 수출되었고 이는 200조원을 넘는 금액이다. 한국 전체 수출액 중 무려 20%를 차지하는 방대한 규모이다. 반도체는 수출 비중이 특히 크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부침은 한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는 세미콘2025(Semicon 2025)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전시회에 참석한 주된 업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사용하는 장비나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AI반도체 성숙으로 HBM을 제조하는 기술이 주목을 특히 받았고, 반도체의 적층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본딩이.. 2025. 3. 4. SK하이닉스, CES2025에서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청사진 제시 = SK 하이닉스 제공[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 Chief Executive Officer)과 함께 김주선 AI Infra(인프라) 사장(CMO, Chief Marketing Officer),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등 SK하이닉스 ‘C-Level’(C레벨) 경영진이 참석한다.SK하이닉스 김주선 사장은 “이번 CES에서 HBM, eSSD 등 대표적인 AI 메모리 제품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차세대 AI 메모리를 폭 넓게 선보일 것”이라.. 2025. 1. 3. 첨단산업의 첨병, 인재 유출을 막아라 [한미일 인재 유치 전략 비교] [사진-마이크론 채용 라이브챗, 출처-마이크론 누리집][이코리아] 대한민국 인재 절벽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가 절실한데, 고급 국내 인력이 해외 기업이나 연구소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최근 반도체 장비업체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경력직 면접을 진행했다. 12월에는 건국대, 서울시립대 등 일부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했다. 마이크론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공 졸업 예정자 및 석ㆍ박사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당일 면접도 진행하고, 신입사원 현장 채용도 진행했다. 업계는 마이크론이 한국인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의 기술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인 .. 2025. 1. 2. [2025 반도체 전망] 신기술이 수요 견인, 15% 이상 성장 예상 사진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NRD-K 전경. 사진=삼성전자 [이코리아] 반도체 산업이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로 인해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AI 기술 발전과 반도체 생태계 확장30일 관련업계와 시장보고서를 종합해보면 반도체 산업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은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을 촉진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AI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전용 칩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신형 AI 전용 칩 ‘B300’은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B300은 대규모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 2024. 12. 3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