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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12단 샘플 공급 = SK 하이닉스 제공​[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우선 이 제품은 처음으로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다. 이는 FHD(Full-HD)급 .. 2025. 3. 19.
SK·한화, AI 반도체 동맹…HBM 시장 지배력 커진다 TC본더 'SFM5-Expert'. 사진=한화세미텍​[이코리아] SK하이닉스와 한화세미텍이 반도체 시장의 핵심 영역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장비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을 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지난 14일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퀄테스트(품질검증) 마지막 단계를 통과하며 HBM TC본더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화세미텍이 해당 장비를 고객사에 공식 납품하는 첫 사례로, HBM 제조 장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TC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HBM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로,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D램에 열과 압력을 가해 고정하는 공정에 TC본더가 쓰인다. ​한화세미텍은 지난해부터 .. 2025. 3. 18.
'세미콘 2025 전시회' 에서 살펴본 반도체 산업의 진화 진공으로 반도체 웨이퍼를 흡착하는 장비. 자료=여정현 필자 제공.​[이코리아] 한국산 반도체는 작년 1,419억달러 상당액이 수출되었고 이는 200조원을 넘는 금액이다. 한국 전체 수출액 중 무려 20%를 차지하는 방대한 규모이다. 반도체는 수출 비중이 특히 크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부침은 한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는 세미콘2025(Semicon 2025)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전시회에 참석한 주된 업체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사용하는 장비나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AI반도체 성숙으로 HBM을 제조하는 기술이 주목을 특히 받았고, 반도체의 적층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본딩이.. 2025. 3. 4.
딥시크에 한방 먹은 샘 올트먼, 한국에 왜 왔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 무죄 판결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동시에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와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3자 회동에 참석하는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의 방한이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며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과의 연쇄 회동이 이루어지면서, 이들이 오픈AI가 주도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StarGate)’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5일 재계에 따르면 올트먼.. 202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