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14 금감원, 우리금융·은행 정기검사 발표 또 연기... 생보사 인수 불확실성 지속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발표를 또다시 연기했다. 금감원의 발표 일정이 재차 미뤄지면서 보험사 인수 등 우리금융의 핵심 현안과 관련된 불확실성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금감원은 지난 8일 우리금융·은행 검사 결과 발표 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우리금융·은행 검사 결과 발표를 미룬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7일 우리금융·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했다. 당초 올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 및 각종 금융사고로 우리금융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검사 일정을 앞당긴 것. 6주 일정으로 시작된 검사는 두 차례 기간이 연장된 끝에 지난.. 2025. 1. 9. 금감원, 우리은행 부당대출 등 검사 발표 연기 .왜? [이코리아] 비상계엄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금융당국의 제재절차도 연기되는 모양새다. 부당대출 사태로 곤욕을 겪고 있는 우리금융 또한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상황과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은행 등 금융권의 주요 검사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10월 7일부터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했다. 당초 예상 검사기간은 6주였으나 두 차례나 연장한 끝에 지난달 29일 검사를 마무리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중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계엄 사태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발표 일정을 뒤로 미뤘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4. 12. 12. 우리금융 CET1 다시 12% 하회... 주주환원 영향 없나? [이코리아] 우리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 아래로 다시 하락했다. 주주환원 및 보험사 인수 등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금융도 공격적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해온 기존 경영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CET1 비율은 9월말 기준 11.96%으로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우리금융이 지난 10월 실적발표 당시 공개한 수치(12.00%)보다 0.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우리금융의 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 또한 각각 14.18%, 15.63%로 같은 기간 0.18%포인트, 0.30%포인트 하락했다. CET1 비율은 보통주 발행을 통해 .. 2024. 12. 3. 진퇴 기로에 선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이복현 "불법 엄단" 금융당국과 검찰의 우리금융에 대한 압박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현 경영진으로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도한 ‘관치’가 아니냐는 지적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 정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에 대해 “현 회장과 현 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거래가 있었다”며 “불법이나 위규 비리에는 무관용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발언을 두고 우리금융 현 경영진을 재차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도 “아직도 금융회사 내에 온정주의적 조직문화가.. 2024. 11. 2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