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층1 상생 강조한 금융권, '고령층 배려' 수도권 집중, 지방은 외면 ‘상생’이 새해 은행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취약계층, 특히 고령층의 금융소외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은행지주사 및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발표한 신년사의 공통된 키워드 중 하나는 ‘상생’이다. 앞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존의 방법이 ‘경쟁과 생존’이었다면, 이제는 ‘상생과 공존’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라며 “‘KB의 고객’을 ‘국민, 그리고 사회 전체’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또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혼자만의 생존은 불가능하고 자신을 둘러싼 모두의 가치를 높이고자 힘쓰는 기업만이 오랫동안 지속가능할 수 있다”라며 “우리 사회와 이웃, 함께하는 모두와 서로의 부족.. 2024.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