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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2

일본은행 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 지속, 왜 일본이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냈지만 엔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엔저’가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9일 전날부터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8년간 유지해온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해, 은행에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정책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해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이다. 마이너스 금리 종료로 인해 엔화 약세가 끝나면 외국인 자금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 2024. 3. 20.
파월,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미국 현지 언론 평가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세 번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준 회의에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논의됐다고 발언해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사실상 공식화됐다. 현지 언론은 시장이 FOMC 결과를 '비둘기파로의 변신'으로 해석하면서 환호하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여지를 남겨놨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미 대선 등 변수가 많은 2024년은 금리인하 부작용이 커질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재개되는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연준은 13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에서 5.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에 0.25%포인트(p) 인상한 이후 세 번 연속 동결 결정.. 202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