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스트레스1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하반기 첫 시행, ECB 등 해외사례 톺아보기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권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15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금융사는 KB·신한·하나·우리·NH·대구·부산은행 등 7개 은행과 삼성·교보·한화·신한생명 등 생명보험사 4곳, 삼성화재·현대해성·KB손보·코리안리 등 손보사 4곳이다.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저탄소 전환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 비용이 발생해 거시경제 여건 및 기업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결국 금융회사의 여신·투자 손실로 이어지는 과정을 계량화한 기후리스크 측정 수단이다. 한은과 금감원은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전망을 반영한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해 금융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금융사는 시나리오별.. 2024.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