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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2

[제2의 아리셀 예방] 외국인 노동자 산재의 장벽을 깨자 정부는 '제2의 아리셀 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비자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작업장 안전 인프라 개선에 재정을 지원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3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격벽 설치와 비상구 개선 등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인상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취업 때 한 번 이상 기초 안전보건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사고 유형, 안전 수칙 등을 모국어로 번역하거나 그림·가상현실 콘텐츠로 된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오는 11월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 2024. 8. 14.
[현장] 시흥 블루밍 세탁소, 영세 노동자 건강을 지키다 https://youtu.be/Gvldb8LoIqI[영상-시흥시 블루밍세탁소, 촬영-유호경 기자]시흥 시화공단 근처엔 특별한 세탁소가 있다. 정왕동에 있는 시흥 블루밍 세탁소는 근로자의 작업복을 세탁하는  곳이다. 는 시흥  블루밍 세탁소는 지난 11월 문을 연 후 인근 공장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기자는 25일 세탁 현장을 찾아갔다. 경기도는 영세·중소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블루밍 세탁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안산, 시흥, 파주 3곳에서 운영 중이다. 블루밍이란 이름은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 것으로, 노동자를 칭하는 블루(blue)와 꽃이 만개하는 블루밍(blooming)을 합쳐 ‘노동 존중’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블루밍.. 2024.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