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시멘트1 중국산 시멘트 수입, 국내 친환경 시멘트 설 자리 잃나 정부가 건설 시장 안정을 위해 중국산 시멘트 수입 카드를 꺼냈다. 건축자재 가격을 내려 주택 공급을 원활하게 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이러한 정부의 대책이 국내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 2일 경제장관회의에서 “2026년까지 3년간 건설공사비 상승 폭을 연 2% 내외로 안정화하겠다”라며 업계를 중심으로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시멘트 등 주요 자재에 대해 수요자, 공급자 간 자율협의를 통해 적정가격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다른 건설자재까지 협의체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가 중국산 시멘트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시멘트 가격 때문이다. 국내 시멘트가격은 2021년 t당 7만8800원에서 2023년 t당 11만2000원으로 인.. 202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