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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2

지구 온난화에 물가 상승 심화...해법은? 생활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기후위기가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3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는 기후변화와 인플레이션 간의 관계에 대한 주목할만한 논문이 게재됐다.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와 유럽중앙은행 연구진이 작성한 해당 논문은 기후변화가 물가안정을 위협하는 핵심 요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담고 있다.  연구진은 기후조건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1996~2021년 전 세계 121개국의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관측치 2만7000개와 고해상도 기상 관측치를.. 2024. 7. 15.
물가 상승 압력 점증, 韓 경제 비상등 켜졌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3%대 물가가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값’이라는 과일 값 등 먹거리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까지 오름세를 보이는 여파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불안에 사과, 배 등 과일값이 급등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과가 88% 넘게 상승했고, 배와 귤 등도 크게 뛰었다. 유가 불안에 석유류도 1.2% 상승했다. 석유류가 오른 것은 작년 1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공미숙 심의관은 이날 “지정학적 리스.. 202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