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금융1 여성에 특화된 금융서비스, 미국 금융권 '활발' 한국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 금융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관심과 필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자산관리(WM)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아직 보험 외의 여성 특화 금융상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여성 특화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투자 열풍’ 덕에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여성 투자자의 관심은 급격하게 높아졌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주식을 소유한 여성 개인투자자 수는 지난 2019년 말 기준 241만명에서 지난해 말 670만명으로 3배 가까이(178%)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남성 투자자 증가율(371만명→733만명, 97.6%)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여성 투자자가 남성 ..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