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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2

유럽연합, 미세플라스틱 첨가 화장품 퇴출 추세...국내 화장품업계 대응은? 유럽연합(EU)이 화장품 업체들의 미세플라스틱을 첨가한 화장품 판매 금지에 이어 미세플라스틱 처리 비용도 부담하게 할 방침이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사회를 통해 '오염자 부담 원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안은 이사회와 의회의 승인 이후 최종 확정된다.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화장품 판매 기업과 의약품 기업들에게 하수도 처리 시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비용을 부담시키기로 했다. 해당 지침에는 하수와 처리된 하수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까지 감시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담겨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5㎜ 이하로 매우 작아 처리가 어렵고 해양 생물이 먹이로 오인해 섭취할 수 있어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도 어패류 섭취 등을 통해 간접.. 2024. 2. 23.
미국 연구진 "생수1병에 미세플라스틱 24만개" 인체 영향은? 시판되는 생수 1병 안에 미세플라스틱이 약 24만 개가 들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잔 얀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는 인기 생수 브랜드 3종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공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통상 1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mm의 플라스틱을 일컫는다. 마모되거나 태양광 분해 등에 의해 잘게 부서지며 생성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침투도 수월해 혈관을 타고 세포, 뇌, 태반까지 미세플라스틱 침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미국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수 브랜드 3가지에서 5개씩 표본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에 두 방향에서 레이저를 발사한 뒤 나온 분자의 공명을.. 2024.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