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처방1 21초 걸린 '위고비' 비대면 처방, 오남용 우려 커졌다 비대면 진료를 통해 BMI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쉽게 처방받을 수 있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무분별한 처방과 관련해 의약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대형 인터넷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앱에서 몸무게나 키를 묻지 않고 간단한 통화 후 위고비를 처방받았다는 후기가 연일 올라오고 있다. 또 다이어트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서는 위고비 구매가 가능한 '성지 약국'과 직구 사이트 등의 공유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위고비는 BMI(체질량지수) 30 이상이거나 BMI가 27 이상이면서 당뇨병·고혈압 등 대사질환과 같은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 등에 처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전문의약품이다. 하지만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이 늘면서 BMI 기준이 되지 않는.. 2024.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