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해보험2

대형 손보사, 의료자문 통한 보험금 지급 거부 급증... 왜? 손해보험사들이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과잉진료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라는 해명이 나오는 반면, 역대급 실적을 냈음에도 정작 금융소비자 보호는 뒷전이라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17개 손보사가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비율(부지급률)은 올해 상반기 기준 9.08%로 전년 동기(7.75%) 대비 1.33%포인트 상승했다.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이 거부된 사례는 총 2889건으로 같은 기간 726건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보험금 청구 건수가 많고 그만큼 의료자문을 실시하는 경우도 빈번한 대형 손보사도 중소형사까지 모두 더해서 산출한 업계 평균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부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삼성화재.. 2024. 11. 19.
펫보험도 차별화... 손보업계 펫보험 시장 선점 경쟁 격화 성장이 기대되는 반려동물 보험(이하 펫보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손해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후발주자들이 최근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펫보험상품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이목을 끌면서, 시장 구도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KB손해보험은 2일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특약을 신설하고 의료비 보장한도를 확대하한 ‘KB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반려동물장례비용지원금(개)’와 ‘반려동물장례비용지원금(고양이)’ 등 2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바 있다. 국내 손보업계에서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특약을 출시한 것은 KB손보가 처음이다. 개정된 상품은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한도를 하루 .. 202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