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1 부활한 유니클로, 스파오 등 국산 브랜드도 맹추격 [이코리아] 유니클로가 불매운동의 여파를 극복하고 국내 시장에서 매출 1조 원을 넘겼다. ‘듀프(dupe) 소비’, 드뮤어룩 등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이 유니클로의 매출을 끌어올린 것이 아닌가하는 분석이 나온다.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의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은 1조601억 원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5%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1489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19년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불매운동 이후 6년 만이다. 듀프 소비는 명품 브랜드 제품과 디자인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한 제품을 찾는 트렌드로, 복제를 뜻하는 단어 ‘DUPLICATE’에서 파생된 말이다. 원래는 모방품.. 2024.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