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1 기준금리 인하에도 예대금리차 확대, 원인은?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주요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확대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은행의 ‘이자장사’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실패가 이런 결과를 불러왔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일 임원회의에서 “은행 예대금리차는 연초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최근 몇 달 동안 확대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라며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주체가 금리부담 경감효과를 체감해야 하는 시점에서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하반기 들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는 지난 1월 1.01%포인트에서 7월 0.65%.. 2024.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