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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2

'의대 증원' 정부VS의료계 치킨게임 양상, 돌파구는? 파국으로 치닫는 정부와 의료계 대립에 시민단체들이 중재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11개 시민단체들은 28일 ‘의료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의대증원 필요성 등에 문서로 합의하고 한발씩 물러나라. 사회적 공론화로 올해 연말까지 중장기 의료체계개혁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시민단체들은 “의사 부족 현상이 갑작스레 발생한 문제도 아닌데, 정부가 일방적이고도 졸속으로 결정한 4대 정책 가운데 의대정원 증원만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사전 논의과정도 투명하지 않은데다, 설익은 정책발표로 위기상황만 조성됐다. 이는 총선전략의 하나로 급조한 의혹이 짙다.”라고 비난했다.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의료계와 정부가 극단적인 강경대립을 .. 2024. 2. 28.
의료공백에 '원격의료' 부상, 주목받는 기업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맞선 전공의들의 대거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까지 밝혔는데, 이에 시장에서 ‘원격의료’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 22일 의료계가 대대적인 파업에 나서면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한 달 전 3015원에서 22일 오후 1시 기준 5360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1개월(1월 22일~2월 22일) 사이 주가가 76.45% 급등했다. 비슷한 원격의료주로 꼽히는 케어랩스(57.75%), 유비케어(31.95%), 비트컴퓨터(31.93%) 등도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주가가 뛰었다. 의료대란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자 시장에서는 관련종목들의 ‘빚투’도 늘고 있다. 인성정보의.. 202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