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1 일양약품 '시세조종 과징금 2배' 첫 적용 대상 되나 경찰이 자사 제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부풀려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을 받는 일양약품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일각에서는 일양약품이 주가조작 처벌을 강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첫 적용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로 서울 강남구 일양악품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일양약품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코로나 치료 효과를 부풀려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앞서 일양약품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환자에게 슈펙트를 투여하자 대조군 대비 70%의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2024.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