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열풍... 조 단위 청약 몰린 기업은?
공모주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번 달 공모주 청약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주목받지 못하자 투자자들이 공모주로 눈을 돌리는 양상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일반 청약에 참여한 10개 기업 중 8개 기업이 조 단위 증거금을 끌어 모았다. 셀비온, 한켐, 와이제이링크, 인스피언, 씨메스, 클로봇, 웨이비스, 성우 등이 그 예다. 이들 8개 기업이 모은 증거금은 총 37조9709억 원에 이른다. 그중 가장 많은 증거금을 모은 기업은 이차전지 부품 제조업체인 성우였다. 성우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9조7996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또 클로봇, 와이제이링크, 인스피언 등의 기업들도 각각 5조원..
2024.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