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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CEO 대거 교체된 배경은? 내년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가맹점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0.05~0.1%포인트 인하됨에 따라 카드사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자료=금융위원회​[이코리아] 금융권에 부는 ‘인적 쇄신’ 바람을 카드사도 피하지 못했다. 다수의 카드사가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나선 가운데, 내년 더욱 나빠질 경영환경을 신임 CEO들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BC) 등 국내 8개 전업카드사 중 이번 연말 CEO 교체를 발표한 곳은 총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 등 총 5곳이다.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2026년 3월)와 오너 경영인인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를 제외하면, 사실상 거의 .. 2024. 12. 31.
연체율 상승에 비상 걸린 카드사, 건전성 관리 시급 카드사들이 업황 악화에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지만 좀처럼 웃지 못하는 모양새다. 연체율이 이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데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논의까지 추진되고 있어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4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억원(5.8%) 증가했다.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가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379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삼성카드(3628억원, 24.8%)가 약 160억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으며, 국민카드(2557억원, 32.6%.. 202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