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1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서로 다른 '김범수'리스크' 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그룹 두 금융계열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두 계열사에 적용되는 법이 다른 만큼, 대주주 리스크에 따른 영향 또한 상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부장판사는 지난달 2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위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카카오가 공개매수가인 주당 12만원보다 높은 가격에 SM엔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에.. 2024.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