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디스카운트6 尹 탄핵 인용,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될까? 코스피가 전 거래일(2465.42)보다137.22포인트(5.57%) 내린 2328.20에 장을 마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우려 요인이었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진 만큼, 침체된 증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앞서 헌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전원일치로 인용했다. 헌재는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함으로써 헌법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며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2025. 4. 10.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 수혜 예상 업종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79인, 찬성 184인, 반대 91인, 기권 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까지 포함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배주주의 사익편취나 규제로 인한 수익성 저하 등의 문제가 해소되면서 그동안 저평가된 지주사나 은행주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앞서 국회는 지난 13일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재석 279인 중 찬성 184인, 반대 91인, 기권 4인으로 통과시켰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 2025. 3. 18. 계엄 여파에 개인투자자 美 증시로 이동...증권사들 함박웃음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 추이.(단위: 백만 달러) 자료=한국예탁결제원[이코리아]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증시가 얼어붙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미국 증시로 이탈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7거래일간 총 2조4282억원(코스피 1조7647억원, 코스닥 6635억원)을 순매도했다. 계엄 해제 직후인 4~5일 이틀간은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4940억원을 사들였지만, 이후 증시 약세가 계속되자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2조9223을 되팔았다. 코스피의 경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코스닥은 계엄 선포 전인 2일부터 10일까.. 2024. 12. 13. 금투세 폐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될까 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에서 폐지로 입장을 바꾸면서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투세 시행으로 인한 자금 이탈 우려가 사라지면서 증시가 탄력을 받을 거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야당이 금투세 폐지 후속조치로 제안한 상법 개정까지 연이어 추진돼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제대로 해소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투세는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자본시장 선진화 및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세법 개정을 통해 도입이 결정됐다. 하지만 금투세를 도입하면 국내 증시에서 큰손이 이탈해 하락장이 계속될 거라는.. 2024. 11.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