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국경세1 발등의 불 '탄소국경세'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대응은? 석유정제 산업은 생산 과정 자체로도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세 번째로 큰 온실가스 배출 섹터(전체 배출량의 6%)다. 탄소배출량 상위 업종인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 리스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정유산업은 탄소감축 정책 강화로 변화되는 국내외 환경과 더불어 정제과정에서도 탄소 저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와 같은 탄소가격제가 활성화되는 한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이 2026년부터 시행이 본격화된다. 탄소배출 규제는 EU 뿐만 아니라 2027년 CBAM을 도입할 예정인 영국 외에 미국, 캐나다도 탄소국경조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 2023.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