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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2

한국 경제 재도약의 답은 탈탄소에 있다 ​​[이코리아] 한국 경제는 에너지 집약적이고 자원을 많이 소비하는 제조업 중심의 수출 주도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구조는 본질적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산업의 탈탄소화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 산업계가 탈탄소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융 지원에 대한 논의가 필수적이다.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탈탄소 녹색 수출 산업 역할과 지원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과 기후솔루션이 공동 주최하고 박정현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주관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블룸버그NEF 서연정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하면.. 2025. 3. 19.
건물 탈탄소 서두르는 미국 유럽, 한국과 차이는? 전 세계 많은 도시·국가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탈탄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3이 건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항공, 육상, 해상 운송 부문의 배출량 합에 약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건물 부문에서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건물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대폭 줄여야 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세계 건물 면적은 거의 두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대한 빠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건물의 탄소 배출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의미가 된다. 이에 유럽은 빌딩라이프(Buildinglife) 프로젝트를 통해 건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건설 부문의 탈탄소화를 달성하고자 한다. 빌딩라이프 프.. 2024.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