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스크1 증권사 '테크리스크' 여전, 이유는? 디지털 금융이 일상화되면서 서버장애 및 접속오류 등 ‘테크리스크’(Tech Risk)가 금융권의 중요한 위험관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복된 전산오류로 인해 증권사를 향한 투자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증권사 59곳에 대해 투자자들이 제기한 민원은 총 2만303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186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곳은 DB금융투자로 전체 민원의 62%에 달하는 1만4910건을 기록했다. 전체 민원의 대부분인 1만3813건이 1분기에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 DB금투가 단독 주관한 바이오인프라의 상장 당일 일어난 전산장.. 2024.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