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1 ‘깜깜이 배당’ 개선하는 통신 3사, 주주환원 정책 살펴보니 통신 3사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LG 유플러스는 21일, SK텔레콤은 26일, KT는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눈에 띄는 점은 통신 3사 모두 투자자가 배당금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배당절차 개선 방안을 시행해 기업이 결산 배당 시 주주총회 의결권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게 정관을 개정하도록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기업이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확정한 뒤 배당금을 확정하는 ‘깜깜이 배당’이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금감원은 더 많은 기업이 정관 개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정관 정비를 통해 배당절차를 개선한 상장회사에 대해선.. 2024.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