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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2

파리올림픽 개막 앞두고 음료업계 마케팅 경쟁 치열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국내 음료업체들은 ‘올림픽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주류회사들은 한국과 파리가 7시간의 시차가 있어 알코올 섭취가 줄어들 것을 고려해 제로 맥주 홍보에 나섰다. 올림픽을 계기로 무알코올 맥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415억 원에서 지난해 644억 원으로 약 55%나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1천억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개정된 「주류면허법」 시행령에 의해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 등에 공급할 수 있게 된 것도 호재다. 오비맥주 카스는 국내 .. 2024. 7. 9.
같은 듯 다른 소주값 인상,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의 차이 소주값을 두고 대표적인 기업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왜 그럴까? 현재 주류업계는 원자재값이 워낙 가파르게 상승해 제조사의 출고가를 계속 억누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소주의 경우 올해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가량 인상됐고, 소주 병 가격도 20% 넘게 상승하는 등 원가 부담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전한다. 이에 정부는 과세표준을 변경해 물가안정에 기하려 한다. 기획재정부는 원가에 비례해 세금을 책정하는 종가세 적용 대상인 국산 주류 과세 시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금까지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이 매겨지는 반면, 수입 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 2023.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