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채1 '200조원' 한전 부채, 직원 임금 반납하면 해결될까? 한국전력공사가 직원들에게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전 부채는 정책 실패의 결과인데도 직원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지난 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전이 직원들에게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관련 글을 작성한 한전 직원은 “한전은 망했다. 앞으로 한전이 아닌 한국반납공사라고 불러달라”라며 “희망퇴직금을 직원 돈 십시일반해서 만드는 회사”라고 말했다. 한전이 직원들에게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는 이유는 희망퇴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11월 추가 자구안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8본부 36처의 본부 조직을 6본부 29처로 20% 축소하고 지난 2010년 이후 13.. 2024.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