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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2025에서 살펴본 자동차 산업의 미래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가 출시한 SUV전기차. 자료=여정현 필자 제공.​[이코리아] 올해 30주년을 맞는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펼쳐졌다. 자동차 산업이 IT, 배터리, 이동통신과 융합하면서 관련 신기술은 모터쇼의 단골 화두로 등장한 지 한참을 경과했다.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이었던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서울모터쇼도 2021년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올해는 12개 국가, 451개 기업이 킨텍스 제1전시장 5개 전시관을 모두 사용했다. 현대, KIA 등 한국의 주력 자동차 기업과 Benz, BMW, 포르쉐, 로터스 등 수입차브랜드가 대형 부.. 2025. 4. 15.
트럼프 관세 폭탄에 조선·방산주 웃고 車업계 비상 사진은 수출 컨테이너가 쌓인 부산항 모습.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전면적인 관세 부과가 9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한국 산업계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조선·방산 업종은 오히려 관세 회피처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한 반면, 자동차 업계는 정면 타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정부는 정책금융 확대 등 긴급 대책을 내놨지만, 무역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 속에서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맥쿼리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관세 체제에서 소비재 및 은행 등 내수업종보다 반도체와 자동차, 방위, 조선 등 경쟁력 있는 수출 업종을 선호한다"며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선 특히 방산과 조선이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지난 .. 2025. 4. 9.
현대차 대미투자의 양면 "미래 경쟁력 강화" VS"국가적 손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 63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앞으로 약 4년간 집행한다고 발표했다. 출처=미국 백악관(The White House) 공식 엑스(X) 계정 갈무리​[이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카드를 꺼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예고된 가운데, 미국 내 일자리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정의선 회장의 이해 관계가 맞물렸단 해석이 나온다.​24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 2025. 3. 31.
완성차 업계,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가속화...과제는? = 보스턴 다이나믹스 누리집​[이코리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시대가 다가오는 가운데, 특히 완성차 업계가 생산 과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주목받는다.​현대자동차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자사가 개발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All new Atlas)'를 올해 연말에 생산 현장에 시범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우선 부품 운반과 같은 단순 반복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지난 5일에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아틀라스의 개발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아틀라스는 부품을 집어들어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는 작업을 문제 없이 수행해 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연구진은 이를 위해 아틀라스가 부품의 모양과 위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작업하도록 하.. 202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