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지수1 은행 분쟁조정 폭증... 고객 신뢰 회복 시급 2023~2024년 5대 은행 분쟁조정 신청건수. 자료=은행연합회[이코리아] 지난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로 인해 금융감독원에 제기된 은행권 분쟁조정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대출 및 대형 금융사고까지 겹쳐 금융소비자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신뢰 회복을 위해 은행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제기된 은행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총 8771건으로 전년(1809건) 대비 384.9% 증가했다. 중복·반복 신청된 사례를 제외해도 5578건으로 전년(1332건) 대비 318.8% 늘어났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만 보면, 같은 기간 1569건에서 7810건으로 397.8% 늘어나.. 2025.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