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S1 산유국 결사 반대에 COP28 '화석연료 퇴출' 합의 진통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공동선언문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폐지’를 두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12일 발표할 공동선언문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을 예정이었다. 이에 산유국들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감축을 공식화해선 안된다며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COP28 의장인 술탄 알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기후변화 특사는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COP28 당사국 장관급 인사들을 모아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화석연료 퇴출 문제를 합의에 포함하는 데 찬성하는 국가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저개발국을 비롯한 기후변화 취약국 등이다. 중국과 인도 등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은 지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사.. 2023.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