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2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두 달 연기... 가계부채 리스크 우려 가계부채가 다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돌연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이 이미 DSR 강화를 통한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요청해온 만큼, 정부와 한은 간 정책 엇박자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SR은 차주가 보유한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연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차주의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금융위가 2016년 도입했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 2024. 6. 26. 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적용, 내 대출 한도 확인하기 이번 주부터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한도가 기존 대비 4% 이상 줄어들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전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한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원리금상환비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스트레스 DSR, 미래 금리상승 위험 고려해 대출한도 설정 스트레스 DSR 제도는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상승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중 가장 높았던 수준의 월별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에서 현 시점 금리를 뺀 값이다. 다만 금리 변동기의 과다 또는 과소 추정 경향을 보완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2024.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