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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

지자체 배제된 2035 NDC, 실행 불가능하다 자료=환경부​[이코리아] 우리나라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중앙정부 주도의 단일적 접근 방식으로 인해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추세인 반면, 한국은 여전히 목표 설정부터 이행까지 지방의 역할이 배제된 구조라는 지적이다.​최근 'CHAMP COP29 브리핑(2024년)' 및 각국 2035 NDC 자료를 살펴보면, 해외 주요국들은 지방정부 참여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브라질은 ‘기후 연방주의(climate federalism)’를 전면에 내세워 국가와 주정부,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체계를 제도화했다. 콜롬비아는 도시들이 자발적으로 NDC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신청 절차를 마련하고, 워크숍 등을 .. 2025. 4. 10.
주요기업 "2035년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어렵다" 자료=한국경제인협​[이코리아] 정부가 올해 하반기 국제연합(UN, 유엔)에 제출할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앞두고, 산업계에서는 현행 감축 목표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기준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2.7%가 2035년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현재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미 설정된 2030년 감축 목표조차 달성이 쉽지 않다고 토로하고 있다.​국내 주요 기업들이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202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