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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부동산PF, 연체율 상승에도 은행주 상승 왜? 연초 증시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과 연체율 상승 등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벚꽃 배당’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이달 전체 KRX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30일 종가 기준 KRX은행은 697.21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8일) 기준가 대비 4.37% 상승했다. 그 뒤는 KRX300금융(3.85%), KRX증권(2.62%), KRX보험(2.35%) 등 다른 금융업종 관련 지수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39%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 중 KRX은행지수 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전기가스업(5.77%)뿐이다. 연초 은행권을 둘러싼 각.. 2024. 1. 31.
부동산 PF 사익 편취 드러나 증권사들 내부통제 실종 증권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 다수의 사익추구 행위가 드러나면서, 증권사 내부통제 역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 또한 증권가를 향한 규제 고삐를 강력하게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최근 검사 결과 다수의 금융투자 회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건전 영업행위와 사익추구 행위가 지적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을 업계 관행이라거나 일부 임직원의 일탈행위 정도로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며, ‘성과 만능주의’가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만연함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이 언급한 내용은 최근 금감원이 발표한 증권사 기획검사 결과에 대한 것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 2024. 1. 25.
부동산 PF에 발목잡힌 증권주, 관건은 '금리 인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증권가가 뒤숭숭한 가운데, 증권주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증권사 실적이 회복될 거란 기대감도 있지만,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실적 부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전일 대비 2.88(△0.47%) 하락한 615.34에 장을 마감했다. KRX증권지수는 지난해 10월 26일 573.80까지 하락했으나 11월 들어 반등하기 시작해 12월 20일 672.07까지 상승한 바 있다. 해당 기간 KRX증권지수는 98.72포인트(17.1%)나 오르며 기세를 올렸다. 2개월에 걸친 증권주 상승세를 이끈 것은 증권사 실적 및 투자심리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연초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 2024.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