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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421

산유국 결사 반대에 COP28 '화석연료 퇴출' 합의 진통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공동선언문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폐지’를 두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12일 발표할 공동선언문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을 예정이었다. 이에 산유국들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감축을 공식화해선 안된다며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COP28 의장인 술탄 알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기후변화 특사는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COP28 당사국 장관급 인사들을 모아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화석연료 퇴출 문제를 합의에 포함하는 데 찬성하는 국가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저개발국을 비롯한 기후변화 취약국 등이다. 중국과 인도 등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은 지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사.. 2023. 12. 12.
경단녀 돕는 박은정 그린앤프로덕트 대표 "폐자원 재활용해 건강한 생태계 만들어요" 그린앤프로덕트는 지구 자원의 완전 재활용·완전 선순환을 목표로 기업이나 기관, 단체의 기념품, 판촉물, 맞춤 상품을 제작해주는 에코 벤처기업이다. 주로 PET 병을 재활용한 에코백, 조끼, 단체복 등 폴리에스터 섬유제품을 제작한다. 그 밖에 장난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사원증 목걸이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박은정 그린앤프로덕트 대표는 취미로 헌옷으로 가방을 만들다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한 뒤 자원순환 제품 전문업체 최고경영자(CEO)로까지 성장했다. 박 대표는 “소셜 미션 자체가 자원순환 제품을 많이 만들어서 저희 제품으로 인해서 환경적인 성과, 즉 폐기물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에코 스타트업의 지향점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밝은.. 2023. 12. 12.
코로나 이후 청소년 자원봉사 급감한 한국, 미국·프랑스는 달랐다 자원봉사자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특히 10대의 봉사활동 참여도가 급감해 정부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는 청소년 자원봉사를 늘리려면 어떤 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선진국의 정책과 비교해 살펴봤다, 2023년 11월 기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193만4809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419만1548명에 비해 절반 이상 줄은 46%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자원봉사 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건수도 올해 11월 기준 1524만5553건으로 2019년 2912만9700건에 비해 반절로 줄어들었다. 특히 이 같은 자원봉사자 감소세는 연령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등록된 14.. 2023. 12. 11.
폐허 속에서 꽃피는 전쟁문화사 전쟁에 관한 최초의 기록인 호메르스의 ‘일리아스’는 약 3,200년 전의 트로이전쟁을 다룬다. 희랍군이 트로이로 쳐들어간 지 10년째 되던 해, 희랍군의 최고 전사인 아킬레우스는 자신을 무시하는 아가멤논 왕에게 화가 나서 전투를 거부하고 전쟁터를 떠난다. 희랍군은 엄청난 위기에 처한다. 희랍이 위기에 처한 것을 보다 못한 아킬레우스의 친구 파트로클로스가 전쟁에 나선다. 그러나 결국 그는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에 패배해 죽는다. 아킬레우스는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전쟁터로 돌아간다. 드디어 헥토르와 아킬레우스의 전투가 전개되고, 마침내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갑옷과 청동무구가 가리지 못한 부분, 쇄골이 어깨에서 나와 목을 감싸고 있지만 목구멍만은 드러나 있는 치명적인 급소에 창을 밀어넣는다. 아킬레우스가 말.. 2023.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