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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금융·은행 정기검사 발표 또 연기... 생보사 인수 불확실성 지속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발표를 또다시 연기했다. 금감원의 발표 일정이 재차 미뤄지면서 보험사 인수 등 우리금융의 핵심 현안과 관련된 불확실성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금감원은 지난 8일 우리금융·은행 검사 결과 발표 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우리금융·은행 검사 결과 발표를 미룬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7일 우리금융·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했다. 당초 올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 및 각종 금융사고로 우리금융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검사 일정을 앞당긴 것. 6주 일정으로 시작된 검사는 두 차례 기간이 연장된 끝에 지난.. 2025. 1. 9.
정진완 우리은행장 취임 일성은 "신뢰 회복" 31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취임식에서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코리아] 우리은행은 정진완 행장이 31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56대 은행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일성으로‘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지켜야 하는 것, 신뢰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 고객 중심 △바꿔야 하는 것, 혁신 등 세 가지 핵심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가장 먼저 ‘신뢰’를 언급한 정 행장은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정 행장은 이어 고객과의 상생이.. 2024. 12. 31.
금융권 CEO 대거 세대교체 , 공통분모는 ‘영업통’과 ‘젊은 피’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은행권 연말 인사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내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중은행들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며 인적 쇄신에 나서는 모양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중 4곳이 신임 행장 후보를 추천했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으로 책임론이 불거진 조병규 행장 대신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마찬가지로 올해 가장 많은 금융사고를 겪은 농협은행도 이석용 행장 대신 강태영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을 신임 행장으로 내정했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2024. 12. 24.
금감원, 우리은행 부당대출 등 검사 발표 연기 .왜? ​[이코리아] 비상계엄 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금융당국의 제재절차도 연기되는 모양새다. 부당대출 사태로 곤욕을 겪고 있는 우리금융 또한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상황과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은행 등 금융권의 주요 검사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10월 7일부터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했다. 당초 예상 검사기간은 6주였으나 두 차례나 연장한 끝에 지난달 29일 검사를 마무리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중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계엄 사태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발표 일정을 뒤로 미뤘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