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274 삼성전자 노조, 파업 선언에 외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협"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2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 모여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사측이 교섭에 아무런 안건도 준비하지 않고 나왔다며 사측에 파업 선언에 대한 책임을 돌렸다. 노조는 우선 전 조합원이 6월 7일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단체 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조합원 수는 2만 8천여 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약 22%를 차지하며 대부분 반도체 분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양측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삼성전자 DX부문, 삼성디스플레이 등 5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한 삼성의 또 다른 노동조합인 삼.. 2024. 5. 30. AI 스타트업 규모 2위 부상한 머스크의 'xAI'...비전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24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지니게 되며, 오픈AI 다음으로 규모가 큰 AI 스타트업으로 부상했다. 이는 xAI가 지난해 3월 설립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 투자에는 안드레센 호로위츠, 세쿼이아 캐피털 등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사들과 사우디 왕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새로운 xAI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연구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향후 몇 주 안에 xAI와 관련된 더 많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xAI는 현재 ‘그록(Grok)’이라는 이름의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그록은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의 데이터를 .. 2024. 5. 28.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자본금에 쏟아지는 우려의 시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GHz 주파수를 할당받아 제4 이통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에 자본금 납입 계획 서류의 추가 제출을 요청했다. 27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현재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을 위해 제출한 재정 관련 서류와 주주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충분한 자본금 확보 여부와 주주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자본금 납입 계획을 제출했으나, 과기정통부는 이를 확인할 추가 증명 서류를 요청한 상태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주파수 할당을 위한 필요한 조건을 충족했는지 최종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신한투자증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의료원, 인텔리안테크 등과 합작해 만든 컨소.. 2024. 5. 28. AI 서울 정상회의 종료, 외신과 시민단체 평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세계 각국이 모여 AI 안전과 규범에 대해 논의하는 'AI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로,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장관급 인사와 AI를 개발하는 빅테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안전, 혁신, 포용 3대 AI 거버넌스 원칙을 국제 사회에 제시했으며,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AI를 위한 '서울 선언'을 채택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채택된 강력한 AI 시스템의 위험을 관리하고 규제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하며 '안전' 문제에 중점을 둔 블레츨리 선언과 달리,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서울 선언은 '혁신'과 '포용' 두 가지 가치를 추가해 .. 2024. 5. 27.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