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1분기 실적 비교, AI사업 확장세 주목
SKT, KT, LG 유플러스 통신 3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조를 넘어섰지만, 5G 가입자 증가세 둔화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등 악재가 겹치며 통신사업의 성장세와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둔화 되었다. 이에 따라 3사 모두 AI 등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장을 지속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각 통신사의 실적을 살펴봤다. 먼저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SKT와 SK브로드밴드 유무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8%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