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1 금융사고 빈발 농협은행, 리더십 교체 후 내부통제 강화 총력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지난 3월 26일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이코리아] 지난해 반복된 금융사고로 곤욕을 치른 NH농협은행이 올해 수장을 교체하고 내부통제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올해 들어 디지털 내부통제 고도화, 내부통제 인프라 강화 및 취약점 전면 재정비, 조직문화 혁신 등 내부통제 쇄신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우선 농협은행은 실효성 논란이 있었던 ‘순회감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순회감사 제도는 퇴직자를 채용해 2~3개 영업점에 대한 감사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도록 한 제도다. 하지만 이 제도는 지난해 적발된 명동·회현지점의 120억원 횡령사고와 관련해 담당 순회감사자가 106건의 대출을 모두.. 2025.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