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1 기업은행 내부통제 부실, 김성태 행장 책임론 확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날 발표된 부당대출 검사 결과와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이코리아] 지난해 은행권을 뒤흔들었던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까지 번졌다. 약 9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에 현직 임직원이 연루된 사실이 적발된 데다 조사 담당 부서에서 이를 은폐하려 시도한 정황까지 드러난 만큼 김성태 행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기업은행·빗썸 등 금융기관의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에 대한 검사사례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에서는 총 58건, 882억원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는데 이 가운데 약 90%가 퇴직자 A씨와 관련된 것이었다. 기업은행에서 14년간 근무.. 2025.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