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1 청소년의 '노동할 결심' 커지는데 규제 대못은 여전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학업이 우선시 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청소년 노동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접하기 쉽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청소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독려한다. 왜 그럴까. 덴마크는 18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67개국의 조사 대상 중 최상위국에 속해 있다. 2022년, 2023년엔 1위를 했으며, 올해엔 3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덴마크의 노동정책에서 이유를 찾는다. 덴마크는 노동자의 노동조합 가입률이 거의 100%다. 많이 벌수록 세금 부담이 커지고, 저소득층은 그만큼 지원을 받는다. 그렇다 보니 입시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오히려 전국에 설치된 청소년 진로지도 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및 기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중·고교생들이 인문계.. 2024.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