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금융1 기후공시 법제화 서둘러야, 늦추면 국내 산업 경쟁력 약화 [사진-기후공시 국회토론회, 제공-그린피스] 기후공시를 늦출수록 기업이 개별 대응해야 해 기업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2일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촉구하는 단체(그린피스, 녹색전환연구소, 경제개혁연구소, 한국 사회책임투자포럼)와 국가인권위원회, 민병덕 의원실 등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후공시 방향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기후공시안의 방향과 요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의 공개 초안에선 공시 의무화 시기와 대상, 공시 매체, 스코프(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 여부 등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론자들은 하나같이 기후공시에 대한 요구는.. 2024.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