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해운항로2 '녹색해운항로' 법안 세계 최초 발의, 무탄소 항해 깃발 들었다 기후솔루션-문대림 의원 협업, 국내외 해운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대전 세계적으로 ‘녹색해운항로’ 구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을 명시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해운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이하 녹색해운항로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발의된 녹색해운항로법은 △무탄소·저탄소 선박을 통해 2개 이상의 항만을 연결하는 해운항로를 ‘녹색해운항로 ’ 로 규정 △녹색해운항로 인프라 구축 및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재정과 금융 지원 △녹색해운항로 관련 전문인력 양성 지원 △녹색해운항로 구축 사업 관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재정·금융·제도.. 2024. 10. 4. 해운산업에 탄소중립 열풍, 녹색해운항로 개발 상황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 운송의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연료 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해운업계도 기후 관련 규제에 적응하기 위한 로드맵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월 열린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MEPC 80)에서 오는 2050년까지 국제해운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23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채택했다. 기존에는 국제해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이를 100%로 상향한 것. 국제해사기구는 또한 탄소감축 중간 점검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선박 제조부터 운항까지 해송 운상의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 2023.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