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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프로젝트2

"대왕고래 프로젝트 심각한 환경·경제적 리스크 초래할 것" 자료=기후솔루션​[이코리아] 정부가 추진 중인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심각한 환경적·경제적 리스크를 동반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사업이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역행하며, 거대한 재정 부담과 지진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8일 기후솔루션은 해당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한 이슈 브리프를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더라도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탄소비용이 최소 213조 원에서 최대 2416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2050년까지 세계 석유·가스 수요가 79% 감소할 전망 속에서 해당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신규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투자와 보.. 2025. 1. 8.
대왕고래 가스전 시추, 예산 삭감에 불확실성 커져 탄핵 정국 속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대왕고래' 가스전 시추가 본격화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 따르면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프로젝트를 위해 노르웨이 업체 시드릴사 소속 드릴십인 ‘웨스트 카펠라호’가 오전 6시쯤 부산 영도 앞바다 인근 부상외항에 정박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보급기지인 부산신항으로부터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할 예정이며, 오는 17일쯤 시추 해역으로 출발해 약 2개월간 해저 1km 이상 깊이에서 시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대왕고래는 동해심해에 숨겨진 석유·가스전을 찾는 탐사 프로젝트로, 윤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발표한 핵심 국정 과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2024. 12. 9.